그랜드스탠딩(Grandstanding)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려는 행위라는 뜻이다. 나와 입장이 다른 사람은 무시하고, 자신이 더 돋보이기 위해 심지어 같은 편도 공격한다. 도덕적 이야기로 우월성을 뽐내고 인정 욕구를 추구하는 행태를 포착하는 단어다. 미국 철학자인 저스틴 토시(미국 텍사스테크대 철학과)와 브랜던 웜키(볼링그린주립대 철학과 조교수)는 누구도 이의를 제가하기 힘든 '좋은 말'을 내세워 상대방을 비방하는 행태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좋은 말이란 정의와 인권, 평화, 평등 같은 가치를 말한다. 저자들은 도덕적 자질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과시하는 자(그랜드스탠더)들이 진실을 좇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관심만 추구한다고 지적한다. SNS를 통해 ..